2020년 3월 코로나19로 상황이 악화됐을 때, 가장 먼저 했던 것이 적금 탄 돈으로 삼성주식을 산 것입니다.

 

5~6년간 주식을 짧게나마 해보면서 느낀 것은 개미는 절대 단타매매로 거대 세력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고 정보의 차이나 시간, 자본의 차이로 결국 개미는 손해를 보는 구조란 걸 깨달았죠.

 

주식을 잘하는 사람은 다른 세상 이야기겠지만, 어떤 재테크든 자본금이 필요하다는 걸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장기 투자와 배당주 중심으로 리스크를 줄이면서 주식 공부를 해가면서 성장주로 투자 비중을 점점 늘려가겠다라는..(?) 스스로의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배당주가 최고인줄 알았지만, 대부분의 고배당주는 배당률은 높은데 비해 성장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점? 물론 아닌 곳도 있겠지만, 제가 짧은 식견으로 판단했을 땐 그랬습니다. 더 많은 좋은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정석이겠지만, 되게 힘든 일이더라구요.

 

삼성전자를 사야하나 삼성전자우를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답은 간단했습니다. 개미 투자자에겐 조금 더 저렴한 삼전우를 사는 것이 훨씬 더 낫고 특히 삼성이기에 하락장에 대한 걱정이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살걸 하는 후회가 들긴 하지만, 그래도 본격적으로 주식을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은 첫 경험치고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배당기준일 6월 30일, 배당 지급일 8월 19일, 배당금액 360원입니다.

 

 

 

그리고 배당금 통지서가 왔습니다. 우선주 105주에 대한 배당금. 삼성전자우 배당금이랑 삼성전자 배당금이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와 배당금 통지서에 보이는 주식수가 다른 이유는 KB증권과 키움증권 두 군데 갖고 있는데, 키움증권은 그냥 예전에 사둔 것이라.. 신경쓰지 않습니다.

 

 

1분기에도 3만 원 조금 넘는 배당금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소소하게... 맥쿼리 3주 정도는 벌었습니다. ㅎ_ㅎㅋㅋ 주식일기는 꾸준히 써야겠습니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형주택 최저가 매매, 월세 수익 30만 원  (0) 2020.08.15

+ Recent posts